
“바빠 죽겠는데 언제 그걸 다 입력하고 있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은 실무자들의 몫입니다.
당연히 환자를 보는 주 업무 외에 뭔가를 더 한다는 것은
일이 더 늘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이 우리가 원하는 걸 위해 하는 거라면 얘기가 좀 달라집니다.
병원은 매출 성장을 원합니다.
실무진은 내 능력을 인정받아 좀 더 높은 연봉을 받길 원합니다.
둘 다 지금과 다른 결과를 원하는 것이죠.
다른 결과를 원한다면 행동이 달라져야 합니다.

아인슈타인은
“다르기를 바라면서 항상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은 미친짓이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늘 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좀 더 나은 성과를 바라는 것은
미친 짓 입니다.
지금 현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분석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행동을 변화 시켜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분석 도구가 달라져야 합니다.
바빠 죽겠는데 언제 그걸 다 입력하고 있나?
라고만 생각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현재를 분석하고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행동을 변화 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과를 내는 것.
이것은 결국 내 능력에 대한 증명이기도 합니다.
실무자들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상담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환자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합니다.
상담실에서 체어 사이드에서 1차 적인 상담들이 이루어지지만,
또 2차,3차 컨택을 통해서 추가 상담 동의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환자가 지금 당장은 여력이 되지 않아서 CC만 동의를 하지만
치료할 여건이 되었을 때 경험이 만족스러웠다면
다시 우리 병원을 선택하여 후속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원하는 환자들이 우리 병원에 만족하고 있는지 감으로는 알 수 있지만 이걸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애매했습니다.
하지만 이걸 측정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환자들이 우리 병원에 만족해서 다시 내원 한다는 것은
구환의 재내원인 “초진” 또는 “구신환”에 대한 데이터 이고,
구신환의 상담 동의율은 구환의 매출로 연결됩니다.
구환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온다는 것은
우리 병원의 환자 경험 관리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목적 없이 일만 많아지는 것은 몽매니저도 반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걸 왜 하는지 “목적”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목적”을 찾아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는 것에 신경 써야 합니다.
몽매니저는 그 일을 도와주는 도구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오직 그것 하나 만을 목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